그러하다. 대한민국의 모든 고등학교 정치와 법 교과서에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명확히 설명되어 있다. 모든 국민은 대한민국 최고 법정인 대법원에서 심리 받을 수 있고, 사법부에 의해 유죄로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 라고 아주 잘 설명되어 있다. 여기에 토를 달고 싶은 것은 아니다. https://youtu.be/XCVPT-hmF8o 부산시민들의 행렬이 국민의 힘 부산시당 위원장인 박수영 사무실까지 이어졌다. 시민들은 그게 무슨 말이냐며 따지러 갔다. 내란죄에 대한 것은 법원의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란 박수영의 말은 논리적이다. 하지만 그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전혀 모른다. 아니 모른척 해야 자신의 국회의원 지위가 더 이어질 것이라 계산했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논리적인 저 문장에 ..
바보도 범부도 현자도 모두 앞을 보지만 뒤를 생각한다. '바보는 앞을 보지만 뒤를 생각한다.''범부는 앞을 보지만 뒤를 생각한다.''현자는 앞을 보지만 뒤를 생각한다.'-드래곤 라자 중에서- 바보는 이미 지나간 과거를 좇느라 현재를 포기할정도로 매달린다.또는 이미 지나간 과거의 실수를 자책하다가 다른 실수를 하게 된다. 범부(보통사람)은 이미 지나간 과거에서 하나하나 배워나가며 경험을 쌓는다.앞(미래)를 보지만 뒤(과거 - 역사)를 생각해서 자신이 할 일을 판단하는 사람이다. 과거를 잊는다는 것은 내가 살아온 세월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므로과거를 잊는 사람은 바보이다.그렇지만 과거에 매달려 현재를 보지 못하는 사람 또한 바보이다. 현자는 과거에 비추어 현재를 판단하고 앞을 본다. 그리고 그 앞(미래)의..
교과서로 보는 시사. 라는 의미의 교시 라는 글머리로 교과서로 보는 시사를 한 번 써볼까? 고민을 오랫동안 했었다. 그걸 지금 한다. 이걸 결국 시작하게 해 준 티스토리 오블완에 감사드리며.. 첫 글 시작한다. 고등학교 사회탐구 과목 정치와 법 이라는 과목에 보면 "정당" 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현실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우리 세상을 이어나갈 어린 친구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기준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며, 그 목적에 맞도록 만들어진 교과 교재가 교과서라 생각한다면 나는 기본적인 정당의 의미를 교과서에서 찾아야겠다. 분필을 들고, 마이크를 잡고 칠판 앞에 서서 이익집단을 설명한다. 이해관계가 동일한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모여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라고 설명하면..
00.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건강검진의 결과가 최악으로 나왔다. 간수치 300 이라니... 아놔.. 이게 어느 정도 수치인지 궁금해서 한 번 찾아보니 간암 의심..이라고 나옴 근데 아주 안 좋은 수치라는 걸 깨닫는 순간 가장 먼저 든 생각 '에라이... 개꼴데 정규리그 우승은 결국 못 보고 죽겠네... ' 였다는 거.. C8 01. 그래서 뭐? 어쩌라고.. 간수치가 높고 콜레스테롤이 좋지 않고.. 어쩌고 저쩌고 .. 그럼 죽기 전에 해보고 싶었던 거 다 해봐야지. 그거지. OK 02. 드론 구입 그림을 잘 그려보고 싶었다. 재능이 그 쪽으론 전혀 없어서 사진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제는 영상을 배우고 싶다. 굳이 산에 올라가서 찍지 않아도 산에서 찍은 것 같은 드론 사진. 아주 좋..
포스터의 제목 그대로 어쩌면 이 드라마에 나오는 판사같은 판사들은 없을지도 모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오는 의사들이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의사들처럼 느껴지듯 말이다.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자. 라는 생각으로 늘 드라마를 본다. 드라마에서 현실을 찾을거면 뉴스를 보면되고, 뉴스에서 보이는 현실을 벗어나고 싶을 때 드라마를 본다. 부장판사 한세상(성동일분)의 입에서 초임판사 박차오름(고아라분)을 향해"이런 니기럴 거, 이 옘병할 넘의 지지배.."소리가 언제 나오나 지켜보는 것도 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 중에 하나였다. 동명의 원작소설의 작가이자 현직 부장판사인 문유석이 극본을 맡았고, 내가 아주 좋아하는 드라마 한성별곡을 연출한 곽정환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과장되는 면과 현실과는 사뭇다른 드라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