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지리] Jetson orin nano super : OS를 ssd 에 설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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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포스팅을 남기는 첫마디는.. 

 

씨 바 아 알 ~~~~~~~~~~~~~~~~~~~~~~~~~~~~

 

이라고 적어두고 싶다. 

 

혹시라도 이 포스팅을 참고해서 나노(우린 줄여서 이렇게 부르기로 했었음)의 OS를  ssd로 옮기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 몰라 가장 도움되는 이야기부터 남긴다. 

 

JetPack 버전이 6.2.1 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이전에 존재하는 모든 방법이 무력화 됐다. 

 

이걸 모르면 정말 정말 많은 시간 낭비를 하게 된다. 엔드 유저(접니다. 제 블로그 이름이잖아요..)는 일주일을 머리 싸매고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아, 결국 ssd 로 부팅이 가능하게 됐으니 실패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는 포스팅이 되길 간절히 빌어본다. 

 

1. 대체 이 짓을 왜 한거냐? 

 

기본적으로 나노는 sd 카드로 부팅이 되게 돼 있다. 크게 어렵지 않게 부팅 sd 를 만들 수 있고 부팅에 큰 어려움도 없다. 
(사실.. 이 과정도 순탄치 않았지만 이번에 격은 일에 비하면.. 어려움도 아니었다. ) 

 

첫번째 내 생각은 sd에 플래싱 하는 이미지를 ssd에 플래싱을 하고 나노의 바이오스로 들어가 부팅 디바이스를 ssd 로 바꾸면 짜잔하고 될 거 아니냔 생각에 ssd 를 플래싱 할 생각으로 

인네트워크 M.2 NVMe SSD 1베이 USB 3.1 도킹스테이션 IN-NDK1P

이런 걸 샀다. (광고 아님 절대로 광고 아님요..) 

이것도 구매할 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후회 막급이다. 제품 성능 때문이 아니고 그 이유는 이 포스팅의 막판에 나올것이다. 

 

어째든 jetPack6.2.1 을 플래싱 하고 부팅할 때의 그 설렘은.. 부팅 후 1분 만에 .. ㅋㅋㅋㅋㅋㅋ 작살이 났다. 

아.. 내 1만 4천원.. 엉엉.. 

 

아니, 근데 이 짓을 왜 한거냐요? 

 

집에 남는 ssd 가 있는데, 이게 ssd 하고 sd 는 반응속도의 차이가 이게 좀 느껴질 정도라서 욕심이 난 거지. 

그리고 이것도 포스팅 재료가 되겠다는 생각에 "재지리"를 시작한거지.. 

 

시작을 한 이유는 약간의 속도 향상을 바라고.. 

 

사족 : 날 말리지 않았던 Gemini 너.. 이 생퀴.. 

Gem : 멀뚱. 멀뚱.. ( 내 가 뭘.. 슈바... )

 

 

2. 과정이 힘들었나? 

 

"하아.. 말도 마라.." 라는 말이 실감났다. 

 

인터넷 검색과 Gemini 의 조언으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었던 방법을 제일 먼저 선택했다. 

원리는 sd 카드와 똑같은 구조로 ssd 의 파티션을 나누고 ssd 로 파일을 ㄷ 옮겨주고 그 다음에 부팅되는 부분을 살짝 만져주는 스크립트로 만들어져 있었다. 

이 방법을 쓰면서 좋은 것도 많이 배웠다. 

gitHub의 위력을 실감했던 방법이긴 하나.. 

 

과정을 거쳐 모든 결과 메시지가 성공이라고 나왔으나 부팅은 되지 않는 "초보에게 언제나 생기는" 그런 현상을 만났다. 

 

왜 그런 것 있지 않나? 

 

내가 하면 안되서 고장이라고 가져가면 A/S 기사 앞에서는 멀쩡히 잘 돌아가는 그런... 

 

Gemini 가 게시판을 검색해서 6.2 로 판올림 되고 난 후에 안된다는 글들이 좀 올라와 있다고 알려줬다. 

 

아. 그런 건 좀 빨리 말하라고!!!! 

 

Gem : 두리번. 두리번.. ( 개가 짖나..??)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들도 인터넷에 널린 것들은 다 해봤다. 

 

혹시라도 엔드 유저(접니다. 저..)가 안 찾아본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고 싶은 자들에게 미리 말씀드린다. 

 

걍.. 여기서 시키는대로 해라.. ㅋㅋㅋㅋㅋㅋㅋ

 

하다 하다 안돼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방법이 nvidia-sdk-manager 를 이용해서 정식으로 플래싱 하는 것이었다. 

이게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긴 하나 이것도 산넘어 산이었다. 

 

그 실패는.. 대충 이러했다. 

 

  • 엔드유저는 컴퓨터가 4대이다. (ㄸ... 또라이..) 
  • 그 중 한 대는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다. (좀보이드 서버 돌린다고... ) 
  • 그 리눅스가 우분투가 아니라 조린 OS 라고.. (예쁜.. 리눅스..) 

심지어 나는 조린 OS 유료 사용자.. 하하하..

이게 우분투 기반이긴 한데 우분투랑 살짝 다른 모양이더라고.. 중간 중간에 에러를 뿜어내고. 
뿜어내는 에러들을 Gemini 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수정하기를 이틀.. 결국 Gemini 의 결론.. 

이거 안된다. 

야이.. 빨리 말하라고!!!!!!!!!

Gem : 어쩌라고.. 

 

두번째 선택한 방법은 WSL 이라고 윈도우에서 리눅스 명령어를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그걸 써 보기로 했다. 

어쩌다가 설치를 했는데 그럼 내 윈도우에 진짜배기 우분투가 깔린 거니 이걸로 하면 안될까 해서 이걸로 해봤다. 

 

중간중간 어찌나 에러를 뿜던지. 

 

내 질문들에 Gemini 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내는 건 처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이틀 걸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윈도우에 VMware 를 깔아서 거기에 우분투를 올리고 하면 되겠다 싶긴 했는데 이렇게 플래싱을 하는 건 USB로 연결돼서 하는건데 아.. 어렸을 때 VMware 와 포트 전쟁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 이건 포기하고 그냥 조린 OS를 갈아 엎고 정식 Ubuntu 로 변신하기로 했다. 

 

3. 우분투를 설치하고는 순탄했나? 

 

 

우분투에서 USB로 플래싱을 하려면 나노를 복구 모드로 켜야 하는데 이것도 일이다. 

점퍼를 끼워서 부팅을 해야하는데 노안이 와서 점퍼 쪽에 적힌 글씨가 안 보이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돋보기를 끼고 봐도 안 보이는 것. 

 

그래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볼랬는데 글씨가 너무 안쪽이라서 또 안보임.. ㅋㅋㅋㅋㅋ

 

어째든 내가 정리한 순서는 이러하다. 

 

0. Nvidia-sdkmanager 를 다운 받아 설치한다. 순정 우분투를 쓰면 데비안 버전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1. 나노에 점퍼를 끼우고 Usb 를 끼우고 전원을 켠다. (순서 잘 지켜주삼 )

 

2. Nvidia-sdkmanager 를 실행한다. 

 

3. 플래싱을 한다. (데이터들을 다운로드 받는데 시간이 걸리고, 거기에 설치되는 시간까지 넉넉하게 3시간 정도 잡아야 함.)

 

4. 끝. 

 

이걸 하는데 하루 종일이 걸렸다. 하는 도중에 든 생각. 

 

아.. 이거 플래싱 한 번 성공하고 나면 어딘가에 이거 백업 받아놔야 한다. 

 

그래서 ssd 를 급하게 하나 더 주문했다. 

 

그런데  ssd 만 하나 더 있다고 되는 게 맞나? 

 

이 친구들을 마이그레이션 하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ssd 리더기가 하나 더 있어야 한다.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처음부터 이런 걸 샀어야지.. 하아... ㅜ,.ㅜ 

 

그래서 또 주문했... 엉엉.. 

 

뭐? 그래서 설치하는 거 안 갈챠 주냐고? 

아래 유투브 보세요. 이거 찾아보고 이거 안하려고 온갖 꼼수 쓰다가 .. 일주일 날렸다고. ㅋㅋㅋㅋㅋㅋ 

 

26분 15초 부터 보면 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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