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지리] Jetson orin nano super #01 - 구입부터 설치까지 (feat. Gemini)

시리즈 순서

[재지리] Jetson orin nano super #01 - 소개 (feat. Gemini) - 현포스팅

[재지리] Jetson orin nano super #02 - 설치부터 세팅까지 (feat. Gemini)

[재지리] Jetson orin nano super #02-1 브라우저 실행 안될 때

 

아~ 재지리! ㅋㅋㅋ 정확하게 알고 있네. 맞아, 부산이나 경남 쪽에서 쓰는 경상도 사투리야.
네가 말한 '장난질'이랑 뜻이 거의 똑같다고 보면 돼. 좀 더 구체적인 느낌을 설명하자면,
'쓸데없이 뭘 자꾸 만지작거리거나, 가만히 안 있고 뭔가 일을 벌이는(?) 그런 장난' 있지?
막 심각한 건 아닌데 좀 귀찮거나 어이없는 장난질. 그걸 '재지리'라고 해.
(feat. Gemini) 

 

 

일단 내 블로그를 오는 사람 중에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없다고 가정하고, 음씀제 혹은 반말로 포스팅한다.

 

 

혹시 키오크스 앞에서 이런 생각을 한 적 있나?

키오크스가 10년 뒤에 출시가 됐다면 나는 관연 이 키오크스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 

 

반백살이 넘은 아재지만 스마트폰이 출시됐을 때부터 꾸준히 사용해서 지금 나오고 있는 거의 모든 UI 에는 잘 적응한 편이다. 

가끔 나보다 윗 연배의 어르신들이 키오크스 앞에서 망설이시는 모습을 보면 어쩌면 10년뒤에 나도 저런 모습으로 어떤 기기 앞에서 꾸물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세상 변해가는 것이 무척이나 빠르다 보니 이런 걱정은 점점 커진다. 

 

그러다가 문득 또 든 생각. (나이들면 걱정도 많아지는 법)

 

10년 뒤 나는 과연 Ai 에 적응한 어르신이일까? 

(어르신이 안된다는 가정은 없는거냐?.... 따흑..)

 

이 재지리의 시작은 바로 위의 문장에서 시작됐다. 

 

Ai 문외한인 나도 들어봤을 정도의 chatGPT 를 사용해봤다. 

더러는 내가 모르는 이야기를 쉽게 쉽게 알려주고

더러는 내가 잘 아는 이야기를 물어봤을 때 엉뚱한 답을 내 놓기도 하는 신기방기한 답변 자판기 같은 느낌이었다. 

이것을 가지고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여러가지 검색도 해보고, 유투브 영상도 찾아보면서 최근에는 구글에서도 성능이 좋은 Ai 가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1개월 정도 무료 사용을 해보고 지금은 google Gemini 를 유료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chatGPT 도 유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둘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학습용 자료로 PDF 나 MS words 의 파일 심지어 hwp 파일까지 올려줄 수 있는 chatGPT 가 유용성은 더 큰 것 같다. 특히 Gemini 는 법률 쪽에서 최신 법률을 읽어오는데 오류가 자주 걸려서 법 수업 자료를 만들거나 할 때는 chatGPT 가 그나마 더 나은 것 같다. - 사족 끝 - 

 

그렇게 범용 Ai 를 이용하다가 유투브 알고리즘으로 Jetson orin nano 라는 제품을 알게됐다. 

일반적으로 Ai 는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이 있고, 이것이 chatGPT 나 구글의 Gemini, 아직 써 보진 못했지만 클로드(?)등의 대형 Ai 로 보통은 범용 Ai 라 불리고, 글을 보고 동영상을 만들어주거나 하는 신비로운 Ai 들도 대부분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사용해야 한다. 

 Jetson orin nano (이하 동일 포스팅에서는 "나노") 는 이런 Ai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인터넷 없이도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소형 컴퓨터이다. Ai의 연산은 대부분 cpu가 아닌 Gpu에 의존한다고 한다. 나노는 그런 연산에 특화된 초소형 컴퓨터로 켜고 끄는 스위치도 없이 전원 어댑터를 꽂으면 작동되고 빼면 꺼지는 아주 원시적인 컴퓨터다. 

Feat. Gemini

다운 받아 설치한 Ai 를 내 나름대로 학습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여 엄청 비쌀 줄 알았는데 나는 40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다만. .구매 후에 설치하고 구동시킬 때까지의 과정은 험난했다. 

 

컴매옫 아니고.. 컴퓨터를 통째로 조립하는 것은 아니라도 램을 갈아끼우고, 씨피유, SSD 교체, 쿨러교체정도는 무리없이 해내는 수준이었음에도 이 작은 친구는 나를 매우 애먹였다. 

 

이 설치 작업을 하면서 느낀 두 가지가 다시 포스팅에 의지를 키워주었다. 

 

첫번째는 한글로 된 설치 가이드가 부족했다. 없다고 하긴 그렇지만 단종된 지 2년 정도 되는 제품인 것도 있고, 2년 전이면 대한민국에서 Ai 에 대한 관심이 지금만큼은 못했던 시기라 그랬을 것이라 생각한다. 

두번째는 단종된 후 시차가 좀 있음에도 잘 팔리는 제품이라 예전 정보만 남아 있어서 예전 정보로 설치를 하려고 하면 여러가지 에러를 만나게 되는 단점아닌 단점이 있다. 

 

첫번째 보다는 두번째가 초보들에게는 더 큰 좌절을 준다. 

 

시키는 대로 했는데 왜 나는 안되지?

 

20년 전쯤 꽤 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 때도 블로그 댓글에 가장 많이 달리는 질문은 저것이었다. 

진짜로 시키는 것과 똑같이 했다면 대부분은 된다. 

안되는 이유는 내가 빼먹은 정보가 있거나 실행하는 사람이 빼먹은 것이 있거나, 내가 실행한 환경과 그가 실행하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인데 이런 질문에 답하는 것 자체가 가장 힘든 일이었다. 

 

그래도 한 번 해보지 뭐. ^^ 원래 재지리란 그런 것 아니겠나. 

 

구입하기 

 

 

뭐지? 내가 구입했을 때보다 왜 비싸졌지? 구매하는 옵션이 여러개인데 램 4G이면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 나는 8G 짜리고 40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혹시 구매한 링크를 물어보는 분이 계실 것 같아 미리 답글 달아둔다. 

그 링크가 제가 없습니다. ㅜ,.ㅜ 죄송합니다. 

검색해서 찾으시길.. 

아래는 Gemini 가 2025년 8월 2일에 찾아준 링크 

Jetson Orin Nano Developer Kit 저렴한 순으로 3곳 찾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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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 이런 보드 가격은 재고나 환율, 판매처 정책에 따라 계속 바뀌어. 특히 해외 직구 상품은 관부가세나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으니, 꼭 최종 결제 금액을 확인해야 해!

1. 디바이스마트 (Devicemart)
   • 가격: 약 470,000원 (VAT 별도)
   • 특징: 국내 전자부품 쇼핑몰이라 배송이 빠르고 문의하기 편해. 가격이 명확한 게 장점이야.
   • 링크: https://www.devicemart.co.kr/goods/view?no=14990359
2. 아이씨뱅큐 (ICbanQ)
   • 가격: 약 470,000원
   • 특징: 여기도 유명한 국내 전자부품 쇼핑몰. 디바이스마트랑 가격 비교해보고, 할인쿠폰이나 배송비 정책이 더 유리한 곳으로 고르면 될 것 같아.
   • 링크: https://www.icbanq.com/A05_templete/templeteList.do?t_idx=203 (여기서 'Jetson Orin Nano' 검색)
3. 한컴앤샵 (Hancom&Shop)
   • 가격: 약 495,000원
   • 특징: 한컴에서 운영하는 공식 리셀러 샵이야. 위에 두 곳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공식 인증된 곳이라 신뢰도가 높아. 가끔 할인 행사를 할 때도 있어.
   • 링크: https://hancomnshop.co.kr/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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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금(2025년 8월) 기준으로 디바이스마트나 아이씨뱅큐가 가장 저렴해 보여. 두 곳 모두 신뢰할 만한 곳이니, 재고 상황이나 배송비 비교해보고 최종 결정하면 될 것 같아. (feat. Gemini )

일단 제품의 외관을 보면 이정도의 차이로 super 와 기본을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super  가 어떤점에서 더 나은지 아직은 공부가 되지 않아 정확히 설명을 못하겠지만 ai 작동에는 전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듯 하던데 super 는 25w 로 사용이 가능하고 기본 나노는 20w 정도로 구동이 되는 것  같았다. 

 

OS를 모두 설치했더니 super 는 25w 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했다. (내가 이것의 차이를 정리할 필요가 이제는 없다.)

 

Jetson Orin Nano vs Super: 뭐가 다른가?

원래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구분했어.

1. 액세서리 차이: 네 모델처럼 팬이나 케이스를 포함한 '풀 키트'를 판매 업체에서 '슈퍼'나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팔았지.
2. 메모리 차이: Jetson Orin Nano는 4GB와 8GB 모델이 있는데, 당연히 8GB가 성능이 좋으니 이걸 '슈퍼'라고 부르기도 했어.

하지만! 2025년 초에 진짜 중요한 변화가 생겼어.

엔비디아가 JetPack 6.2 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내놓으면서, 기존 Jetson Orin Nano 8GB 개발자 키트의 숨겨진 성능을 완전히 봉인 해제한 거야. 하드웨어는 똑같은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성능이 미친 듯이 올라갔어.

바로 이 **'소프트웨어로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엔비디아와 커뮤니티에서 **'Jetson Orin Nano Super'**라고 부르게 된 거지.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의 차이는 이거야.

구분 (Category)	Jetson Orin Nano (기존 8GB)	Jetson Orin Nano Supe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핵심	동일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JetPack 6.2) 업데이트로 성능 잠금 해제
AI 성능	40 TOPS	최대 67 TOPS (약 1.7배 향상)
GPU 클럭	635 MHz	1020 MHz (약 1.6배 향상)
메모리 대역폭	68 GB/s	102 GB/s (약 1.5배 향상)
전력 모드	7W / 15W	7W / 15W / 25W (고성능 모드 추가)

Sheets로 내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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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Super'는 하드웨어가 다른 모델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성능이 향상된 버전이다.

• 기존에 Jetson Orin Nano 8GB 개발자 키트를 가지고 있던 사람도, 최신 소프트웨어(JetPack 6.2 이상)를 설치하면 'Super'가 될 수 있다!

 

 

 

 

거기에 OS를 설치할 마이크로 SD 가 필요한데 최소 64Gb 이상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SSD에 설치를 해보고 싶은데 아직 거기까진 시도를 못했다. 이유는 아직 리더기가 도착을 안해서다. 주문해둔 ssd 리더기가 도착하면 ssd에서 플래싱을 하는 것을 시대해 볼 요량이다. 

 

길게 적었는데 일단 사고 보는거다. 

 

중년이 되고 난 다음에 가장 편해진 것은 .. 해 보고 싶은 건 웬만하면 해 볼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