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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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리메이크에 너무 큰 실망을 해서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청설과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 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생긴 대만 영화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해 준 고마운, 잘 만든 영화다.  난 모든 대만 영화에 SF적인 요소가 있다. 중국 영화랑 똑같다. 는 편견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편협하기 짝이 없었다.)

 

다소 투박하지만 대만의 첫사랑 정서, 대만 특유의 순정이 무엇인지 잘 느끼게 해줘서 즐겁게 봤던 영화고, 

 

아직도 시간이 될 때는 켜 놓고 다시 보는 영화들이다. 

 

청설의 섬세한 연출과 아주 미세하고 작은 복선들을 잘 구현해 주길..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에서의 풋풋함과 투박함을 잘 살려주길.. 

 

 

왜 비슷한 시기에 대만 영화들이 줄줄이 리메이크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리메이크 소식들이 화면속에 천옌시를 떠올리게 한다.

 

아마 오늘부터 며칠간은 또 유투브에 구매해 둔 대만 영화들을 줄줄이 돌려보게 되지 않을까?

 

청설의 "안 물어 봤잖아요." 와 그 시절의 교실에서 딸딸이 치는 장면이 어떻게 표현될지 사뭇 궁금하긴 하다. 

 

과연 청설 도입부 남주의 스쿠터 스피드와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남주의 스쿠터 스피드를 잘 구현할 수 있을지도.... 

 

뭐.. 어째든.. ^^ 좋은 영화가 많아지는 계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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