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adays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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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위기는 기회다. 

 

몸이 좋지 않아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이 운동을 시작했다. 

꾸준한 운동이 건강을 완벽히 되찾아 줄 수는 없겠으나 그것 외에 다른 방법이 있느냐? 고 

질문을 던져보면 운동을 해야한다는 답으로 귀결되고, 다른 선택지는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기왕에 하는 거면 즐겁게 하자 싶어 농구를 선택했다. 

 

어제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대학교 운동장 코트에서 공을 던져 본 결과.. 

나쁘지 않았다. 

 

꾸준하게 농구하자. 

 

다시 젊어질 순 없겠지만 농구는 내 청춘이었지 않냔 말이지. 

 

동네에서 3점슛 제일 잘하는 할아부지가 될거야

 

슛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슛을 시작하는 스탭이라고 답하고 싶어. 

 

어쩌면 건강에 적신호가 온 것이 좀 더 건강하게 살아갈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01. 뭘하고 살아왔는지는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 것 인지는 더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 달부터 한 달에 한 편 정도는 영화 리뷰를 하려고 한다. 

사라지기 전 내 블로그에 가장 큰 부분 중에 하나가 미디어 리뷰 아니었나 말이지. 

 

좀 더 리뷰를 동적으로 하고 싶어서 동영상 편집을 좀 배우려고 한다. 

 

주 미디어가 동영상으로 바뀐지 5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영상 편집 하나 못하고 있다 생각하니 한심하기도 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내가 타인에게 어떻게 도달해야 하는지는 내 삶에서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였으니 

이제라도 한 번 해보자 싶었다. 

 

사진에 대한 관심도 슬슬 영상에 대한 관심으로 넘어가려 하는 것 같다. 

 

잘 해보자.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두려움도 즐거움도 함께 수반되는 일이긴 하나 못한다고 욕먹을 일이 없으니 

부담 없이.. 

 

완벽히 같은 상황의 의미는 아니나 내가 생각하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최고 명대사.. 

 

 

 

02. 게임을 하자. 

 

신나는 판타지의 세계로.. 

 

어떤 장르든 입문이 늦은 편이다. 

난 울티마를 잘 모른다. 열심히 해보고 싶었으나 .. 일단 턴제 전투가 내 취향이 아니다 보니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다. 

 

내가 본격적으로 RPG에 발을 들여다 놓은 게임은 발더스게이트다. 

실시간 전투 시스템과 그 시스템 안에서 스펭이스로 게임을 멈춰서 RPG 특유에 심사숙고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구매한지 10년이 되어가는데 이제야 오프닝을 봤다는 게.. 쩝.. 

 

어째든 결말을 한 번 보긴 해야겠다. 

 

좀비 소굴에서 벗어나서 마법과 주문이 난무하는 환상의 세계로.. 

 

 

03. 드론과 글쓰기.. 

 

아직 드론을 개봉하지 않았다. 

새로운 기기의 개봉은 블로그 포스팅의 좋은 소재다. 

나도 그렇게 하겠다. 

 

아직 개봉을 하지 않은 건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당장 내일(11월 4일)은 개강 주다. 

기출문제 풀이가 시작되는 달이라 매우 바쁘다. 

 

는 것은 핑계고~~~~~~~~~

 

귀찮았지.. 뭐... 

 

이럴 때는 계기가 필요한데 좋은 계기가 생겼다.

 

티스토리에서 "오늘도 블로그 글쓰기 완료" 라는 이벤트를 하다고 한다. 

 

11월 7일부터 20일? 정도 진행되는 매일 글쓰기 챌린지라고..

 

참고 :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티스토리와 나는 이런 싸이클이 우연이겠으나 잘 맞는다. 

 

블로그 초창기에 블로그에 막 취미를 붙여갈 무렵 내 블로그를 아주 유명하게 해줬던 건...

티스토리 백일장이었다. 

 

당당하게 장원 먹고 당시 플레이스테이션3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 ㅎㅎㅎㅎㅎㅎ 

 

백일장 나가서 차상, 차하, 장려는 많이 받아봤으나.. 장원은 그 때가 처음이었.. 

 

어째든 글 쓸 재료는 있고, 판은 티스토리가 깔아주었으니 이 어찌 아니 쓸 수 없지 아니하지 않은가 말이지. 

 

 

04. 러블리즈 콘서트. 

 

해체(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했던 아이돌 그룹이 다시 모여서 콘서트를 한다고 한다. 

모처럼 예매도 성공했으니 즐기러 가자. 

 

그것 뿐. ^^ 

 

 

05. 수업준비

 

쫓기지 말자. 내가 따랑오게 만들어야 내가 편하다. 

 

조금만 더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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