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말을 못하겠네.. 홍길동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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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재미있게 봤는데 재미있다는 말을 못하겠네.. 하아. 

 

하도 악평들이 많아서.. 그렇긴 한데.. 

 

나는 재미있게 봤다. 

 

 

 

영화는 도입부부터 홍수가 밀려온다. 

아이의 이름이 "신자인" 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아.. 이건 재난 영화가 아니라 SF 구나 라고 생각했다. 

주연 배우 김다미의 데뷔작이 마녀 라는 영화다. 그 영화에서 김다가 맡은 캐릭터의 이름이 "구자인"이다. 

신, 구의 조화가 아주 기냥.. 

아이는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신인류.. 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영화가 진행되어 가면서 단순한 타임루프 영화가 아니란 걸 알게되기 전까지는 

아.. 주변에 나오는 인물들이 너무 부자연스럽네. 

홍수 순간의 그래픽이 별로네.. 

라는 생각을 나도 했다. 

 

이 영화는 간단히 이렇게 정리하고 싶다. 

 

"AI 프로그램은 어떻게 딥러닝을 하는가?" 

 

에 대한 신파적 접근 아닐런지.. 

 

즐겁게 봤다. 재미있었다. 

영화는 죄가 없다. 부족한 영화에 대한 내 소양탓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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