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을 등록하다.
- 순식간에
- 2024. 10. 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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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까운 곳에 헬스장이 있어서 등록을 했다.
아주 부끄런 일이 있었는데..
트레이너 : 어떻게 오셨습니까?
나 : 등록하러 왔습니다.
트레이너 :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나 : 아.. 모 입니다.
트레이너 : 아.. 연장하시나요?
나 : 네?
등록하러 간 헬스장에 내가 이미 등록이 되어 있는거다.
띠용..??
3개월 전에 3개월 등록을 해 놓고 등록한 날 운동하고 한 번도 안 간 거다..
그래서 내가 예전에 등록을 했었다는 것을 까먹은 거지.
트레이너와 나 둘이서 말 없이 3초간 처다보다가 빵 터져 버렸다.
뭐.. 3개월을 더 등록했다고 해서 돈을 깍아주거나 보너스로 한 달을 더 등록해주는 훈훈한 마무리는 아니었으나..
뭐.. 그렇단 거지..
이제부터 운동이다.
간수치 300.. 뭐 .. 어쩌라고.. 운동해야 나아질거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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