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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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컴퓨터가 사달이 났다. 

새로 구매를 할까 고민을 했다가 일단 수리를 한 번 해보자 싶었다. 

 

그러고 보면 구매한지 하안차암 된 기종이긴 하다. 

AMD 3900 이니까 구매 당시에는 아주 높은 스펙의 CPU 였으나 지금 7900 사용하고 있으니 

2세대 정도 이전에 나온 중앙처리장치인지라 한참 구닥다리 스펙인 듯 하다.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OTT를 시청하는데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고 새로 PC를 마련할 때 (작업실에) 

이리저리 남은 램과 SSD를 갖다 붙이다보니 CPU와 GPU를 제외하면 괴물같은 스펙이긴 하다. 

 

SSD가 윈도우만 설치된 C드라이브가 512G 이고, 게임과 클라우드용으로 사용하는 1TB .. 

거기에 외장 SSD 1TB 가 2개 .. 사용하는 용량은 빵빵 그 자체이고.. 

무엇보다 램이 .. 무려 80GB 이다. 

 

요즘 자주하는 게임이 프로젝트 좀보이드라는 게임인데 게임을 아주 조악하게 만들어놔서 

최적화라는 것 자체가 안 된 게임이라 그래픽 등등은 아주 엉망이지만 CPU와 램을 엄청 사용하는 게임이다. 

그 게임 하기에는 아주 좋다. 

 

좀보이드에 64GB 주고 게임해 본 적 있어? 없으면 말을 말어.. 

 

뭐.. 이런 느낌? 

 

그래서 일단 PC를 한 번 살려보자 싶어서 그래픽 카드를 저렴한 놈으로 하나 주문했다. 

 

이걸로 되면 뭐.. 아주 좋겠다. 

 

그래도 이제 이 이후도 준비는 해야겠다. 쩝.. 

 

PC 견접보러 가자.. 

 

결론이 뭐 이러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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